본문 바로가기

유럽여행

(13)
아일랜드 자유여행 가이드 – 더블린 문학과 펍 여행 1. 더블린 여행 준비와 교통 – 문학의 도시로 가는 길아일랜드의 수도 더블린(Dublin) 은 문학과 음악, 펍 문화가 살아 있는 활기찬 도시다. 제임스 조이스, 오스카 와일드, 윌리엄 예이츠 등 세계적 문호들의 고향으로, 유네스코 문학 도시로도 지정되어 있다. 한국에서 더블린으로 가는 직항은 없으며, 보통 런던, 파리, 암스테르담을 경유해 도착한다. 더블린 공항에서 시내로는 공항버스 ‘에어링크(Airlink)’ 또는 ‘에어코치(Aircoach)’를 이용하면 약 30분이면 중심가에 도착한다. 도심 내 교통은 도보와 트램(Luas), 버스로 충분하며, 주요 명소들은 걸어서도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더블린은 규모가 크지 않아 2~3일 일정으로 충분히 즐길 수 있는 도시다. 날씨는 변덕스럽고 비가 잦으므로,..
유럽 자유여행 가이드 – 꼭 가야 할 크리스마스 마켓 1. 유럽 크리스마스 마켓의 매력 – 겨울 여행의 백미유럽의 크리스마스 마켓은 단순한 장터가 아니라, 수백 년 동안 이어져 온 전통 축제다. 중세 시대 교회 앞 광장에서 시작된 이 마켓은 지금도 도시의 중심 광장에서 열리며, 겨울 유럽 여행의 상징적 체험으로 자리 잡았다. 크리스마스 마켓에서는 반짝이는 조명과 장식, 캐럴 음악이 어우러져 마치 동화 속에 들어온 듯한 분위기를 만든다. 여행자들은 이곳에서 지역 특산품, 장식품, 수공예품을 구입할 수 있으며, 따뜻한 와인과 전통 음식을 맛보며 추위를 녹인다. 특히 크리스마스 시즌의 유럽은 낮 시간이 짧고 날씨가 추워 야외 활동이 제한적이지만, 마켓은 오히려 이 계절을 즐겁게 만드는 축제가 된다. 유럽 크리스마스 마켓의 매력은 단순한 쇼핑이 아니라, 도시마다 ..
유럽 자유여행 가이드 – 기차 여행 코스 BEST 5 1. 유럽 기차 여행의 매력 – 느림 속에서 만나는 풍경유럽 기차 여행은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그 자체가 여행의 핵심이 된다. 비행기보다 편리한 점은 도심에서 도심으로 바로 연결된다는 점이며, 공항 수속에 비해 절차가 간단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특히 창밖으로 펼쳐지는 시골 풍경과 산맥, 바다를 감상하는 즐거움은 유럽 기차 여행만의 특별한 매력이다. 또한 유럽 대부분의 국가가 셍겐 협정을 맺고 있어 국경 이동이 자유롭고, 여권 검사가 생략되는 경우가 많다. 이 덕분에 여러 나라를 한 번의 여행에서 연결할 수 있다. 유럽 철도망은 고속열차, 야간열차, 관광열차까지 다양하게 발달해 있어, 여행자는 일정과 취향에 따라 코스를 설계할 수 있다. 유레일 패스(Eurail Pass)나 각국의 철도 패스를 ..
아테네 자유여행 가이드 – 고대문명을 체험하는 도시 1. 아테네 여행 준비와 교통 – 고대와 현대가 만나는 관문그리스의 수도 아테네는 고대 그리스 문명의 발상지로, 민주주의와 철학, 올림픽의 기원을 간직한 도시다. 한국에서 아테네로 가는 직항편은 많지 않으므로, 대부분 이스탄불·두바이·프랑크푸르트 등을 경유해 도착한다. 아테네 국제공항에서 시내로 이동하는 방법은 지하철, 공항버스, 택시가 있으며, 지하철 3호선을 이용하면 시내 중심 신타그마 광장까지 약 40분이 소요된다. 시내 교통은 지하철, 버스, 트램이 연결돼 있어 비교적 편리하며, 교통권은 24시간권·5일권 등이 있어 자유여행자에게 유리하다. 아테네는 언덕 지형이 많아 도보 이동이 다소 힘들 수 있으므로, 편한 신발은 필수다. 도시 자체는 크지 않아 주요 관광지는 하루 이틀 일정으로도 충분히 둘러볼..
베를린 자유여행 가이드 – 근현대사가 살아 숨 쉬는 도시 1. 베를린 여행 준비와 교통 – 분단과 통일의 도시로 가는 길독일의 수도 베를린은 유럽 근현대사를 가장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도시다. 한국에서 베를린으로 가는 직항편은 제한적이지만, 프랑크푸르트·뮌헨을 비롯한 독일 주요 도시에서 기차나 비행기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베를린 브란덴부르크(Brandenburg) 공항에서 시내로 들어오는 방법은 공항 익스프레스 열차(FEX), RE 지역열차, S-Bahn, 공항버스가 있다. 약 30~40분이면 베를린 중앙역(Hauptbahnhof)에 도착한다. 시내 교통은 S-Bahn, U-Bahn(지하철), 버스, 트램이 촘촘히 연결돼 있으며, AB존, BC존, ABC존으로 구역이 나뉜다. 여행자는 WelcomeCard나 24·72시간권 교통패스를 활용하면 경제적으로 ..
암스테르담 자유여행 가이드 – 운하와 자전거의 도시 1. 암스테르담 여행 준비와 교통 – 자전거 도시 입성네덜란드의 수도 암스테르담은 ‘북유럽의 베네치아’라 불릴 만큼 운하가 잘 발달한 도시다. 스히폴(Schiphol) 국제공항에서 시내로 이동하는 방법은 매우 편리하다. 공항철도(NS 기차)를 타면 약 15분 만에 암스테르담 중앙역에 도착할 수 있다. 버스나 택시, 공항 셔틀도 있지만 속도와 가격 면에서 기차가 가장 효율적이다. 시내 교통은 트램, 버스, 페리, 지하철로 이루어져 있으며, 교통카드인 OV-chipkaart를 구입하면 간편하게 이용 가능하다. 하지만 암스테르담의 진짜 매력은 자전거에 있다. 도시 전체에 800,000대 이상의 자전거가 등록돼 있을 정도로, 시민과 여행자 모두가 자전거를 주요 교통수단으로 활용한다. 곳곳에 자전거 대여소가 있어..
부다페스트 자유여행 가이드 – 도나우 강 야경과 온천 체험 1. 부다페스트 여행 준비와 교통 – 동유럽의 진주 입성헝가리의 수도 부다페스트는 ‘도나우의 진주’라 불리며,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 중 하나로 꼽힌다. 한국에서 직항편은 제한적이어서 보통 비엔나, 프랑크푸르트, 이스탄불 등을 경유해 도착한다. 부다페스트 리스트 페렌츠 국제공항에서 시내로 들어가는 교통은 공항버스 100E, 200E와 지하철, 택시, 셔틀 등이 있다.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100E 공항버스로, 시내 중심 데악 광장까지 약 40분이 소요된다. 시내 교통은 지하철 4개 노선, 트램, 버스가 촘촘히 연결돼 있어 관광객에게 편리하다. 특히 노란색 2번 트램은 도나우 강변을 따라 달리며, 국회의사당과 부다 성을 배경으로 한 환상적인 뷰를 제공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트램 노선’으로 불린다..
비엔나 자유여행 가이드 – 음악과 카페문화의 도시 1. 비엔나 여행 준비와 교통 – 음악의 도시 입성하기오스트리아의 수도 비엔나는 ‘음악의 도시’라 불리며, 모차르트·베토벤·슈베르트 등 위대한 음악가들의 발자취가 살아 숨 쉬는 곳이다. 한국에서 비엔나로 가는 직항편은 많지 않지만, 프랑크푸르트·취리히·두바이 등을 경유해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비엔나 국제공항에서 시내로 들어가는 방법은 다양하다. 가장 빠른 교통수단은 CAT(City Airport Train) 으로, 16분 만에 시내 중심부인 미테역에 도착한다. 보다 저렴한 대안으로는 S-Bahn 전철이나 공항버스가 있으며, 숙소 위치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시내 교통은 지하철(U-Bahn), 트램, 버스가 촘촘하게 연결돼 있어 편리하다. 비엔나는 24시간권, 48시간권, 72시간권 등 다양한 교통 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