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자유여행 가이드 – 근현대사가 살아 숨 쉬는 도시
1. 베를린 여행 준비와 교통 – 분단과 통일의 도시로 가는 길독일의 수도 베를린은 유럽 근현대사를 가장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도시다. 한국에서 베를린으로 가는 직항편은 제한적이지만, 프랑크푸르트·뮌헨을 비롯한 독일 주요 도시에서 기차나 비행기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베를린 브란덴부르크(Brandenburg) 공항에서 시내로 들어오는 방법은 공항 익스프레스 열차(FEX), RE 지역열차, S-Bahn, 공항버스가 있다. 약 30~40분이면 베를린 중앙역(Hauptbahnhof)에 도착한다. 시내 교통은 S-Bahn, U-Bahn(지하철), 버스, 트램이 촘촘히 연결돼 있으며, AB존, BC존, ABC존으로 구역이 나뉜다. 여행자는 WelcomeCard나 24·72시간권 교통패스를 활용하면 경제적으로 ..